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누구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맞을까? === >독수리가 어떤 사람에게 사로잡혔다. 그는 독수리의 날개를 꺾어 마당에 풀어 놓고 닭과 함께 모이를 주며 길렀다. 독수리는 슬픔에 사로잡혀 완전히 풀이 죽어 있었다. >다른 사람이 독수리를 사 가서 날개에 물약을 발라 다시 날 수 있게 해 주었다. 독수리는 힘차게 날아올라 토끼를 잡아서 두 번째 주인에게 선물했다. 그 모습을 본 여우가 말했다. > >"너는 첫 번째 주인에게 토끼를 주어야 했어. 첫 번째 주인이 너를 또 잡으면 처음처럼 날개를 꺾어버릴 테니까." [[참수리]] 한 마리가 깃털이 몽땅 뽑힌 채 어느 큰 마당에서 같혀 살고 있었다. 참수리는 아무것도 먹으려 하지 않고 점점 약해져 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본 옆집 수의사가 깜짝 놀라 물었다. >수의사: 아니, 넌 [[맹금류]]의 황제인 참수리가 아니냐? 그런데 어쩌다 이런 꼴이 난 거냐? >참수리: 한눈팔다가 이 집에 사는 사냥꾼이 던진 그물에 잡히고 말았습니다.. 제가 날아가지 못하게 [[날개]]를 막 뽑아 버렸어요. 정말 죽고 싶어요...... >수의사: 저런, 그럼 안 되지. 잠깐 있어봐라. 내가 방법을 찾아 보마. 수의사는 사냥꾼에게 찾아가 참수리를 자기가 대려가도 괜찮겠냐고 묻자, 사냥꾼이 비싼 값을 불렀어도 값을 치르고 데려 왔다. >수의사: 참수리야, 이제 걱정 할 거 없어. 이 약만 바르면 빠졌던 깃털들도 다 날 거란다. 착한 수의사 덕에 참수리는 건강을 [[회복]]하고 날 수도 있게 됐으며, 수의사는 참수리를 자유롭게 놓아주었다. >수의사: 이제 다시는 아무한테도 잡히지 말고 행복하게 살거라! >참수리: 정말 고맙습니다, 수의사 선생님! 해안이나 강으로 돌아온 참수리는 신나게 날아다니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았다. 그러던 어느 날, 참수리가 근처 바다에서 사냥한 커다란 [[생선]]을 물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데 그 모습을 본 여우 한 마리가 물었다. >여우: 여보시오. 당신 그 생선을 가지고 어딜 그리 가시는 거요? >참수리: 나를 돌봐준 수의사님 드시라고 드리러 가는 거야. >여우: (고개를 저으며)음, 본인라면 사냥꾼님께 가져다드릴 텐데.... >참수리: 어이가 없군! 나를 잡아 깃털을 뽑은 사람한테 왜 갖다주란 말이얏! >여우: 이 양반, 참 세상 물정 모르시는군요. 당신은 '''기름 먹인 가죽이 부드럽다'''는 말도 모르시오? 사냥꾼에게 [[뇌물]]을 주면 나중에 붙잡혀도 풀려 날 텐데... 참수리는 콧방귀를 뀌었다. >참수리: 흥! 무슨 소린가 했더니 그런 뜻이냐? 너나 그렇게 해! 나는 날 붙잡아 깃털을 뽑아버린 나쁜 사람에겐 무엇도 주기 싫거든. 그럼 난 착한 수의사 선생님한테 가겠다!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